우리의 근육들은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인의 운동부족 및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불균형과 협력근우세현상이 발생한다. 근골격계의 기능부족은 몸의 정렬을 깨트리고, 한쪽 근육 쓰임의 과부하로 인해 근막유착과 통증을 발생시킨다. 보편적으로 약간의 좌우불균형은 누구나 있지만 과한 경우는 문제가 된다.
척추는 26개로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이루어져 있는데, S자 커브를 그리며 후만과 전만 곡선을 통해 직립보행에 쉽게 발전되었다. 흉추는 후만곡선을 그리며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가동성이 우선되는데, 굽은 등과 편편등은 흉추의 가동성을 제한하고 경추와 요추의 안정성을 깨트린다.
등이 굽었다면 가슴근육과 복부근육들은 짧아져 있고, 척추기립근은 늘어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등의 신전시, 흉추 대신 목과 허리가 과하게 꺾이게 된다. 편평등은 등이 세워져있어 허리에 부하가 많이 실리고, 구부리는 동작시 목과 허리가 대신 일을 하게 된다. 흉추의 올바르지 못한 정렬은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며 심할 경우 디스크를 발생시키고, 흉추의 변형은 어깨뼈를 안정화시켜주는 근육들이 제 역할을 못하게 하여 어깨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흉추의 앞에는 늑골이 있어 호흡에도 영향을 미친다.
먼저 간단한 평가를 통해 체형을 평가해보고자 한다.
1. 굽은 등
옆에서 관찰 시, 흉추는 척추후만을 보이고, 요추는 굴곡을 되고, 골반은 후방 경사를 보이고, 무릎은 과신전된다.
2. 편평등
옆에서 관찰 시, 흉추는 상부 굴곡 하부 일직선을 보이며, 요추는 굴곡을 되고, 골반은 후방 경사를 보이고, 무릎은 약간 신전된다. 경추가 거북목이나, 움직임시 경추의 움직임이 적다면 편평등일 수 있다.
NASM은 미국공인스포츠의학회로 인정받는 스포츠단체이다. NASM-CES 교정운동학은 체계적으로 신경근골격계 기능장애를 확인한 후 해결방안을 계획하고 통합된 방식으로 교정 전략을 제시한다. 억제기법, 신장기법, 활성화기법, 통합기법 순으로 교정프로그램을 간략하게 짜보겠다.
굽은 등
1. 억제기법
억제된 목과 광배근, 겨드랑이 부위의 가슴근육을 폼롤러로 풀어준다.
2. 신장기법
흉쇄유돌근, (전)사각근, 두장근, 경장근, 두판상근, 경판상근, (두)반극근, (경)반극근 신경근 스트레칭을 한다.
3. 활성화기법
Y, I, W, T 운동을 한다.
4. 통합기법
오버헤드 프레스와 함께 볼스쿼트를 시행한다.
편평등
1. 억제기법
억제된 목과 광배근, 겨드랑이 부위의 가슴근육을 폼롤러로 풀어준다.
햄스트링과 내전근을 폼롤러로 풀어준다.
2. 신장기법
폼롤러 위에서 만세자세로 스트레칭을 한다.
고양이자세와 낙타자세를 반복한다.
네발기기자세에서 바깥으로 가슴열기 자세를 한다.
3. 활성화기법
Y, I, W, T 운동을 한다.
4. 통합기법
오버헤드 프레스와 함께 볼스쿼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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